더불어민주당은 23일 박홍근(3선·서울 중랑을)·김민석(3선·서울 영등포을)·박주민(재선·서울 은평갑)·윤건영(초선·서울 구로을) 의원 등 현역 의원 11명을 기존 지역구에 단수로 공천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6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심사는 총 20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수공천 지역은 12곳, 경선 지역은 8곳으로 정했다.현역 단수공천 명단에는 진선미(3선·서울 강동갑)·한정애(3선·서울 강서병)·진성준(재선·서울 강서을)·강선우(초선·서울 강서갑)·김영배(초선·서울 성북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30일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 보도와 그 인용 보도들에 대해 연이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방심위 방송소위는 최근 1심에서 법원이 윤 대통령의 발언이 음성 감정에서도 확인되지 않을 정도로 명확하지 않아 MBC의 보도가 허위라고 외교부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보류해온 안건들 심의에 착수했다.윤 대통령은 2022년 9월 미국 방문 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00O 0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고, 이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담겼다.M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함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이로써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과 여당의 갈등은 6일 만에 사실상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양측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가능성에 따른 '사천'(私薦) 논란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다.다음은 당·대통령실 갈등 주요 일지.▲ 1월 17일 = 한 위원장, 마포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이번 4월 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 후보로 김경율이 (마포을에) 나서겠
당 지도부·영남중진·윤핵관들의 불출마나 수도권 출마를 권고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사자들이 열흘이 넘도록 무시로 일관하자 '혁신위 조기해산설'까지 흘리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14일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후 기자들에게 "저는 100% 확신한다. (대상자들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대한민국이 빨리 발전하는 것은 '빨리빨리' 문화 때문이지만 좀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주문했다.인 위원장의 이런 언급은 중진들이 혁신위 권고에 지역구 사수 의지를 보이며 무시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4일(목) 오후 4시, 대구시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윤석열과 유영하의 '태블릿 조작' 자백을 받아내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이끈 태블릿이 조작됐는데 여기에 윤석열 당시 검사와 유영하 변호사가 깊이 관여돼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박 전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지금처럼 계속 침묵한다면 내가 나서서라도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며 "이제는 입을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변 대표는 박근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4일(목) 오후 4시, 대구시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윤석열과 유영하의 '태블릿 조작' 자백을 받아내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변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이용된 증거인 ‘JTBC 태블릿’, ‘장시호 태블릿’이 윤석열·한동훈의 직·간접적 관여 하에 모두 조작되었다고 주장해오고 있다.그는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쓴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단행본 출판기념회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기도 했다.변 대표는 지난 2월 대구 출판기념회에 앞서 박
전국 팔도 어디든 선글라스를 끼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부당’과 ‘태블릿PC 조작’을 주장하는 대구시민이 있다. ‘선글라스 아재’로 불리는 그는 오영국. 'JTBC조작보도‧검찰공모 관련 특검 및 진상규명위원회' 공동대표다.오 대표는 오는 26일 박 전 대통령 귀향 1주년을 맞아 달성군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연다. 그는 JTBC와 검찰의 공모, 태블릿PC조작으로 인해 불명예 퇴진할 수밖에 없었던 ‘박 전 대통령이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호소할 예정이다.올해 만 66세인 그는 박 전 대통령의 명예 회복을 위한 일이면 무엇이든 발 벗고
5일 오후 2시.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15명의 지지자와 함께 마이크를 잡고 섰다.평소 달변인 그의 목소리가 조금 떨렸다.그가 이날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선 것은 이번에 낸 책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서였다.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이끈 결정적인 증거였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태블릿’이 조작된 것이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충격적인 건 '이것을 조작한 장본인이 당시 박영수 특검에 참여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
폴리널리스트란 정치(politics)와 언론인(journalist)이 결합된 합성어로 중립적인 자세를 버리고 정⬝관계에 진출한 언론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즉,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국민의 대변인을 자처하던 언론인이 그 직분을 망각하고, 정치권에 진출하기 위해 스스로의 경력을 팔아넘기는 것으로 비판적 의미로 통용되는 단어이다.최근에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YTN 출신의 이모기자가 발탁됐다. 퇴사 후 3일 만에 이뤄진 일이다. 직업 선택의 자유가 보장돼 있는 우리나라에서 언론인들의 정치참여를 막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