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째 '낙관적'인 상태를 지속했다.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7월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는 106.5로, 5월(100.7), 6월(101.8)에 이어 3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상회했다.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22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 92.3을 기록한 뒤 2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했다.지수는 지난해 6월 100.5 이후 10개월간 100을 밑돌다가 11개월 만인
우리 국민 다수는 소비자가치 제고, 친환경 등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과거에 비해 신장되었으며,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강화가 국민 삶의 질과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자유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에 관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국민 셋 중 한 명(29.6%)은 자유시장경제의 핵심키워드로 ‘시장·소비자 권한 강화’를 꼽았다. 다음으로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24
‘업계의 순응인가, 정부의 갑질인가’출고가 인상에 나서려던 소주 및 맥주 제조사들이 2일부터 속속 가격 인상 철회에 나서면서 정부의 지나친 간섭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소비자들 편에서 본다면 소주, 맥주 가격 인상이 판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게 뻔한 상황이라 인상 철회가 반가운 측면이 크다. 음식점이나 술집 등에서도 소줏값 6천 원 시대가 예고돼 있던 터라 주머니 사정을 감안하면 정부의 자제 요청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하지만 주류업계의 속은 부글거리며 끓고 있다. 국세청까지 나서서 인상 철회를 압박한 탓에 대놓고 반발은 못하지
기부하면 기부한 돈을 그대로 돌려받고, 기부한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기부테크가 있다. 어릴 때 시골에서 친구들끼리 하던 놀이 ‘돈 내고, 돈 먹기’. 이름하여 ‘고향사랑기부금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효율적으로 자산을 불리는 재테크, 효과적으로 세금을 돌려받는 세테크는 들어봤겠지만 '기부테크'는 거의 처음 듣는 이들이 많다.올해 1월부터 시행됐기에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마침 1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금 챌린지’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Q1. 고향사랑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