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 9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수성구를 중심으로 학군·교통·정주 여건 등이 우수한 선호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2021년 11월 첫째 주(0.01%) 이후 92주 만이다.대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 전환은 저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점차 매매 수요가 살아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분석이다.한국부동산원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구 전체적으로